남산목장,우루무치의 밤

  남산목장가는길...흙에 함유된 광물질이 산화되어 거므스레하지만 그아래는 본연의 흙색을 유지하고있다고...

 

 

 

 

  휴게소 뒷편에있는 화장실을 찾아서...

  중국 오지의 화장실문화는 아직...ㅠㅠ

 

 

 손씻는 물조차 돈을 주고 사야한다는  이곳을 지키는 강아지의 눈빛이 처량....

  이계란을 보는 순간 우리 매스콤에서 얼마전에 떠들썩했던 가짜 계란생각이 떠오른 까닭은...

  버스안에서의 지루한 시간을 보낸후  고소하게 볶아진 콩을 보는 순간 ..지저분한 화장실,물이 귀해 까만 손으로 돈을 계산하는 모습도 잊은채 그자리에서

  맛있게 먹고... 남은건  갖고 돌아오니 이제는  차마 먹을수도 버릴수도없구...그때 더달라고 말하지나 말것을...

 

 

  물이 귀한 이곳 곳곳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가까이 다가오는 설산의 아름다움.

  전날 오랫만에 우루무치엔 비가왔고 이곳엔 눈이 왔다고...

  우루무치 남쪽 약 75km거리이며  천산산맥 북쪽자락에 펼쳐진 초원지대.  양과 말을 방목하며  카자흐족들이 모여살고 있었음. .. 

 

 

  남산목장에서 내려다본 마을

 

 

 

 

  관광객들이 말을탄 횟수가 틀려 계산이 안맞는다며 가이드와 카자흐족이 협의중...

 

 

  강수량이 적은 이곳에 오랫만에 많은 눈이 내린듯.

 

 다시 돌아온 우루무치...

  이목구비가 또렷한 위그루족...식사중 공연..

 

  해질무렵 이곳의 젊은이들..

 

 

  가로등 불빛이 하나둘씩 켜지고 이곳 주민들의 발걸음도 바빠지는듯....

  야식거리...

 

   관광객인지 현지인인지...

 

 

  도심 한쪽에선 홍보를 위한 쇼가  펼쳐지기도

 우루무치의 마지막 밤은  점점 깊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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