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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끄라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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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8. 23:51
올해 반년은 밖을 돌고 있나봅니다.
이곳 치앙마이에 온지 한달열흘이 되는군요.
앞으로도 있은만큼은 더 있으려합니다.
태국 북쪽 미얀마와 라오스와 가까운 치앙마이.
지금 기온이 21도 정도니 한국늦봄 정도..
아직 햇빛은 따갑고 그늘은 시원합니다.
태국의 방콕은 붐비는 관광객들로 물가도 많이 올랐고 민심도 예전같지 않다고들하지만
이곳 치앙마이는 물가 저렴하고 주민들 착합니다.
타이 맛사지가 보통한시간에 5천원 식사는 2천원정도면 괜찮구요.
오늘은 로이 끄라똥 마지막날.
풍등 올리는 마지막 삼일째라고 해서 한번 올려봤네요.
이곳에 오랜 풍습으로 모든 죄를 풍등에 실려 올려보넨다고들해요
다음날 아침 많은 풍등 잔해들이 떨어져있지만 치우기를 꺼려한답니다
속설에 풍등에 올렸던 많은 죄를 뒤집어 쓴다고 믿는다나봐요.ㅎㅎ
그러나 누군가는 치우는 사람이 있겠죠.